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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기력과 목표에 관하여.
    실험중인 삶 2022. 3. 5. 10:43

    무기력증과 목표에 관하여, 

    현재 내 상태에 대한 솔직한 기록을 남긴다. 

    나의 생각을 글로 잘 남긴다고 매우 큰 착각을 하고 있었다. 

    나는 나의 생각을 조리있게 글로 남기는 것을 매우 힘들어 하는 사람이었고, 

    생각보다 정리가 잘 안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내가 향후 5년, 10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타산지석 삼아 나의 과거 5년과 10년을 먼저 돌아보자. 

     

    학교에 너무 오래있었고, 실제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요구를 간과하고 있었다. 

    학문자체에 뜻이 있었다기 보단, 세상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사회의 일원으로 살고 싶었나보다. 

    무의식적으로 가지던 이러한 작은 생각이 지금의 나를 이끌어왔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거쳐 지금이 있기 까지, 

    이제는 잠시 멈추어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옳고 그름의 기준만 있으면 세상에서 잘 살 수 있을것만같았다. 

    그러나 그 기준도 사실 객관적이지 않고, 나 중심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도 좋은 돈만 있으면 ? 

    집도사고 차도사고 모든 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진정한 친구와 내 꿈까지 살 수 는 없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냉소적이고 염세적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이렇기 때문에 분명하고 소중한 꿈을 지켜가야 하는 세상인 것 같다. 

     

    무엇을 하고싶은가 . 

    사람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사람이고 싶다. 

    정말 20-30년 뒤에 무엇이 남았느냐고 자문한다면, 감히 사람이 남았다고 말하고 싶다. 

    돈의 적고 많음에 불평하지 않고 지금에 자족하되 나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고 싶다. 

    더욱더 삶의 기초와 목적이 자본과 동일해지는 이 시기에 다른 삶의 향유와 감사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고싶다. 

    그래서 먼저 내가 살아봐야 한다. 

     

    5년 안에 나는, 

    취득할 수 있는 법적 자격증과 개인능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것이다. 

     

    10년 안에 나는, 

    회사가 아니어도 독립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여러  cash flow 를 만들 수 있도록 경제적 독립을 이룬다. 

    사람들을 후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목표가 분명하지 않으면, 무기력이 작용한다. 

    무기력한 현상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이었다. 

    실상은 목표가 너무 높았거나, 그 목표에 도달 할 수 조차 없기때문에, 목표자체가 없는 것이 주원인 이었던 것 같다. 

     

    목표를 낮게 잡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자족하며 도전의 범위를 낮추자.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나 자신에게 환경을 부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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